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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산보밑줄 2021. 12. 14. 14:58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112507 우연한 산보 일본의 한 문구회사에 근무하는 중견 영업사원 우에노하라. 그가 근무 중에, 또는 휴일에 걸어 다니며 우연히 시작하는 산보. 그 여정 속에서 마음에 담은 일상의 다양한 풍경들이 펼쳐진다! 키 book.naver.com 는 본 적도 없으니 작가이름을 보고 집어든 건 아니고 잡지보다가 한줄평 같은 걸 보고 적어놨던 것 읽을 거리에 리스트업 해뒀던 것 같다. 중고서점에서 약속 시간을 기다리려고 샀는데 서점 입구에서 거의 다 읽어버렸다. 다음에 강남 올 때 다시 중고로 팔면 되겠다. 무언가를 만들어갈 때에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자신이 잘 하는 방법으로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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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광고 시작하기(아이보스 페이스북 광고 웨비나)구멍가게라이프 2021. 11. 17. 12:23
2021. 10. 15. 아이보스에서 진행한 페이스북 광고 웨비나 내용을 정리해봤다. 유튜브 LIVE로 진행되어 중간중간 화면을 캡쳐했었는데 강의 진행해주시는 분께서 아이보스를 통해 시원하게 자료를 공유해주셔서 불안함을 덜었다. 강의에 앞선 프롤로그에서 기본적인 수치보다는 1. 캠페인의 이해도, 2. 컨텐츠, 3. 압도적인 빈도력에 집중한다고 말씀주셨는데 사실 높은 빈도는 소재 교체 혹은 타겟 확장의 신호로만 생각하고 있어서 조금 의외였다. 강연자께서는 인지를 위해서는 반복노출을 확보하는 게 필수적이라는 입장이었다. 현재 페이스북 광고시장은 CPC/CPM 상승 추세이고 CPM은 평균 1.5만원~2만원 수준, 높으면 3~4만원 정도로 크게 오른 상태이며, 믿고 거르는 페이스북이라는 말이 있을만큼 광고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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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자전거 후기땀 2021. 7. 4. 00:14
1. 출퇴근 한양에 살고있지 않아서 배달 지역을 그나마 가까운 강동/송파로 지정했다. 지도 앱 계산으로는 출근에 1시간 걸렸는데 실제로 자전거길을 타보니까 1시간 30분이 걸렸다. 배달 거리는 8킬로인데 출퇴근이 60킬로라서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 힘들어서 지하철을 타려고 하니까 평일에는 자전거 싣기가 안 되고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막막하다. 2. 스타트지점 배달 첫 날, 여유있게 평일 11시에 도착했는데 콜이 바로 떨어지지 않아 좀 당황스럽다. 콜이 그렇게 많다길래 서울만 진입하면 콜이 우르르 쏟아지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다. 송파역 부근에 B마트가 있어서 간신히 개시를 했다. 숙련된 라이더 분들 사이에서 헤매긴 했으나 시작을 하게 되어서 기쁘다. 스타트 지점을 어디로 정하느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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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국제주류박람회 한강주조땀 2021. 7. 3. 22:36
2021.07.02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 다녀왔다. 일을 명목으로 다녀온 것이긴 해도 박람회에 제대로 구경간 게 처음이라 기대하지 못한 재미를 느낀 것 같다. 알바만 하러 왔었는데 이곳저곳 기웃대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와중에 몇몇 분들은 나를 반성하게 했는데, 박람회장 지도를 코팅해서 그위에 형광펜으로 방문 기록을 덧칠하는 방법으로 동선을 최소화하시는 분도 있고 엑셀로 부스별 주요 상품을 정리해오셔서 꼼꼼하게 메모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어떤 목표로 참여하신지는 모르겠으나, 박람회는 저렇게 관람해야 하는구나 싶어서 일기에 적어놨다. 금요일이라 주말보다 사람이 덜할 거라고 예상하고 점심때쯤 갔는데 쪼금만 더 늦었어도 엄청난 줄을 기다려야할 뻔 했다. 들어가고 얼마 안되어서 인스타로 바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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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보통의밑줄 2021. 6. 15. 23:15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286285 이토록 보통의 ‘이토록 보통의 사랑’에 관한 깊고도 솔직한 질문 “당신의 사랑은 어떤 모양이었나요?” 이야기는 사랑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 사랑이 무엇인지, 어디까지가 사랑인지. book.naver.com 몰랐는데 이후 시즌이 많이 진행되어서 초창기 부분을 담은 이 책은 무료 웹툰으로 볼 수 있었다. 그래도 종이책으로 보는 느낌은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한 건 이미 결제를 마친 내 마음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책장에 있으면 나중에 다시 한 번 볼 것 같아서다. 자신이 특별하고 이상한 존재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저런 말을 일부러 해주던 때가 있었다. 뻔하지 않다고 나같은 범인과는 정말 다른 것 같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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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미숙밑줄 2021. 6. 15. 23:08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564321 올해의 미숙 황정은 소설가, 신미나 시인 추천!하나둘 곁을 떠나가는 사람들 속에서단단하고 어엿한 ‘나’로 홀로 서는 미숙의 이야기2019년 만화계를 이끌 기대작, 신예작가 정원의 장편 만화 『올해의 미 book.naver.com PAPER 잡지에서 봤었나 리뷰에 어마어마하게 극찬을 해서 엄청난 기대를 하고 봤더니 약간 아쉬움이 남았다. 드라마를 영화로 편집한 것 같아서 마지막 책장을 덮을때 자꾸 앞쪽을 뒤적이게 됐다. 앞서가는 ㅊㄴ와 못 따라가는 나를 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묘했다. 어릴 때 균형을 못 잡고 이곳 저곳에 흉터를 남겼더니 엄마는 평생 내가 몸이 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뭐 빠릿하진 않아도 엄청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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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밑줄 2021. 6. 15. 23:03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870190 2021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되려고 하는 문학적 의욕” 그 열망을 감지하게 하는 일곱 편의 강렬하고 신선한 성취 한국문학과 독자를 잇는 단단한 가교 역할을 하며 지금의 한국문학장을 생기 book.naver.com [나뭇잎이 마르고] - 김멜라 p93-94 앙헬은 체의 그런 모습이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그녀가 진심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듯 보였기 때문이다. 그녀는 마치 운동화 끈을 묶기 위해 구부려 앉은 아이를 기다리는 강아지처럼 사람이란 기다리기만 하면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존재라고 믿는 것 같았다. 때때로 대니는 체의 그런 태도를 걱정하며 체에게 좀더 자신을 아끼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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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을 위로해줘밑줄 2021. 6. 15. 00:24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405631 소년을 위로해줘 우리 모두는 낯선 우주의 고독한 떠돌이 소년!은희경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장편소설『소년을 위로해줘』. 2005년 이 출간된 직후 이 소설을 쓰기로 결심했다는 작가 은희경. book.naver.com 동명의 BL웹툰이 검색결과에 더 많이 보여서 당황스러웠지만 나온지 10년이 넘은 책이라 그럴만도 하다고 생각했다. 도서관에서 몇 차례 빌려놓고선 기한 내 책장도 못 넘겨보고 반납했었는데 이북으로 드디어 완독했다. 10년 전에 봤으면 재밌게 읽었을 것 같긴한데 이제는 오그라드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서 중간중간 계속 팔을 쓰다듬었다. 자각하지 못했지만 몇년 전부터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외에는 소설을 거..